대구대, 김강립 식약처장 초청 특강 실시
등록일 2022-04-28
작성자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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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권현수 기자] 대구대학교 식품공학과가 27일 교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을 초청해 규제과학에 대한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대구대 박상규 총장직무대행, 장중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생명·간호 등 관련 분야 교수와 대구·경북지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규제과학은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성능을 평가하는 도구·기준·접근법 등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된 이 개념은 규제를 위한 의사 결정에 활용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넥스트 노멀 시대, 규제과학 인재 양성 필요성'으로 국내·외 규제과학의 방향성과 지역 규제과학 인력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 등의 규제과학 전략과 국내의 규제과학 도입에 따른 민간 및 공공 영역의 기대 효과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강 후에는 김 처장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식품공학과 임무혁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규제과학 관련 인재 양성이 학계와 업계에 매우 중요한 일임을 알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규제과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 장중혁 단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 분야를 중점 지원하는 특화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식품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기술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https://news.v.daum.net/v/20220427160639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