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식품은 인간생명 유지를 위한 에너지와 영양의 공급원으로서 일상생활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오늘날 식품산업의 발전은 이러한 전통적인 개념 외에도 인간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및 치료에까지 식품소재를 활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식품가공외식이란 식품을 원료로 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기호성이 높고, 장기보존이 가능하고 경제성 및 영양가가 높고 편리한 식품을 가공·조리를 통해서 공급하는데 필요한 제반의 학술적 이론과 실제기술을 다루는 학문이다. 경제․사회적 변화에 따른 가공식품류의 증가하고 외식의 비중이 증가되는 등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위생적이고 기능성있는 다양한 가공식품과 외식 개발을 위한 기술향상을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과거 가정식 위주에서 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은 인기요리를 가정 또는 회사 등에서 그대로 섭취하거나 단순 또는 레시피에 따라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된 식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학에서도 소비자들의 식품 섭취 패턴의 변화에 맞춰 식품가공과 외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학과를 개설하였다. 앞으로 경제발전에 따른 소득 수준의 향상과 사회여건의 변화로 식품의 중요성이 재평가되고 식품산업의 육성발전과 국제화에 따른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점차 넓어지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식품가공외식학과는 식품 및 외식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양성과 연구 자질을 가진 고급 전문인력과 중견기술인을 양성하는데 기본 목표를 삼고 있다.
진로
가공식품 및 외식산업은 여러 분야의 산업이 종합적으로 모여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하다. 식품제조 및 외식 업체, 호텔, 프렌차이즈는 물론 생명공학 관련 산업체나 교육 또는 연구기관, 국가기관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식품가공 및 외식관련 고교 교사 및 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수요원으로 후진양성의 길을 걸을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식품위생직 공무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공공기관 및 식품회사 연구원으로도 취업할 수 있으며, 식품가공 및 외식산업 등의 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국민보건과 식생활 증진, 경쟁력 향상, 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현재 식품산업에서 식품가공과 외식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전공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경제 발전과 함께 인간 생활의 향상은 식품가공외식 산업도 동반 발전하게 하므로 음식물 고갈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식품가공외식산업 역시 그에 따라 성장한다고 할 때 대학 졸업자의 취업이 어려운 요즈음 다른 분야보다도 취업의 문이 상대적으로 매우 넓다고 볼 수 있다.
교육목표
- 식품 및 외식 분야 전문이론 교육
- 실험실습을 통한 실용적 학문 탐구
- 식품과 외식관련 분야에 경쟁력 있는 전문인 양성
